노쿠푸켓 리조트 2박 후기 조식 해피아워 인피니티풀 가격

 

올해 봄에 5박 6일로 푸켓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틀정도는 휴양을 즐기고 싶어서 한적한 리조트를 잡았는데요. 신상 리조트라 아직 후기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노쿠 푸켓(Noku Phuket)' 리조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노쿠푸켓(Noku Phuket) 숙소 가격

 

숙소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것 '로프트 킹 사이즈 룸'인데요, 가장 작고 스탠다드한 객실 유형입니다.

*참고로 풀빌라는 1박: 23~30만원

 

 

로프트 킹 룸 2박 37만원

 

 

5성급 호텔인데 조식까지 포함되어있고,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고 느껴집니다. 4월 기준 가격이니 참고해주세요.

 

 

 

노쿠푸켓 후기 : 객실

노쿠 푸켓 리조트는 여러 채의 별동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필요할 때 로비에 요청하면 버기카를 보내줍니다. (조식, 인피니티풀 이용할 때 버기카를 불러야 하는 게 단점,,) 

 

스탠다드 룸은 웰컴센터에서 가장 멀었고 외관은 빌라처럼 생겼습니다. 

 

호텔 어매니티와 간식

 

*커피, 차, 커피포트, 와인잔&커피잔, 샴푸, 바디로션, 일회용 칫솔 등

 

냉장고 안에 모든 음료 무료!!!

냉장고에 물, 음료, 맥주 등이 있습니다. 모두 '무료 FREE'. 연박할 때는 다음날 다시 채워줍니다. 

 

복도와 욕실을 지나면 침실이 나옵니다. 티비가 있고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서 경치 감상하기에 좋은 객실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로프트킹룸은 가장 스탠다드룸인데 스위트룸 만큼 넓고 쾌적하다고 느껴졌어요. 만약 개별 수영장이 필요없다면 로프트킹룸을 추천합니다.

 

욕실이 굉장히 넓고 욕조, 세면공간, 샤워실, 변기가 모두 분리되어 있는 건식 욕실입니다. 욕조 옆에 창문을 열면 바깥 풍경도 볼 수 있고 분위기 내기 좋은 공간입니다. 굉장히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습니다. 

 

 

첫 날 저녁은 간단히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들(컵라면, 김과자, 주먹밥 등)로 식사를 했습니다. 레스토랑까지 가기 귀찮은 것도 이유였어요ㅎㅎ

 

 

둘째날 저녁은 룸서비스로 피자와 팟타이를 시켰습니다. 룸서비스 가격은 대략 2~3만원 정도? 호텔인 것을 감안하면 양도 가격도 만족ㅎㅎ 특히나 저 팟타이가 음식점보다 맛있었다는 후기가,,

 

숙소에서 체크아웃할때 룸차지를 한번에 결제 했습니다. 룸서비스 + 호텔 BAR = 총 1,200바트(45,000원)정도 나왔습니다.

 

 

 

노쿠푸켓 후기 : 조식 인피니티풀

노쿠푸켓의 메인공간인 웰컴센터에는 bar와 인피니티풀이 있습니다. 여기서 체크인&체크아웃을 하고 조식도 이용합니다.

 

 

인피니티풀은 푸켓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푸릇푸릇하고 시원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수영하는 사람도 그닥 많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지하에는 조식 및 디너를 먹는 레스토랑과 운동시설+요가실 등이 있습니다.

 

 

호텔의 꽃 조식!!! 밥과 고기류도 다양하고, 디저트류는 과일과 화채 등이 있습니다.

 

셰프님이 계란후라이, 에그베네딕트, 오믈렛 등 만들어주시고 쌀국수도 순한맛/매운맛 고를 수 있어요. 

 

리조트에 있을 때 속이 좀 안좋아서 더 많이 먹지 못한 게 한입니다ㅜㅜ 짝궁과 함께 이틀 간 먹은 조식들.

 

베스트 메뉴는 왼쪽의 빨간 똠양꿍, 오른쪽의 과일화채. 그리고 빵류는 다 맛있었어요. 저는 당이 떨어져서 그런지 오렌지쥬스가 신선하고 제일 맛있었습니다.

 

 

 

노쿠푸켓 해피아워 꿀팁

웰컴센터에는 로비 옆에 인피니티 풀이 있는데요. 그 바로 옆에는 bar가 있고 오후에는 여기서 해피아워를 진행합니다.

 

 

해피아워란? 매일 오후 4시~5시까지 무료 티타임을 진행. 커피와 음료 다과를 즐길 수 있음. 

 

음료는 커피와 밀크티 중에 선택가능합니다. 커피는 기본적으로 우유에 타서 주고 밀크티는 태국 시그니처인 주황색 밀크티가 나오니 한 번쯤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바나나튀김이 정말 맛있었는데 다음날에는 다른 다과가 나와서 쪼금 실망했어요,,ㅎㅎ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에 가서 Bar에서 코코넛 쥬스와 칵테일 한 잔 먹었습니다. 계산은 체크아웃할 때 한번에 해요.

 

태국 푸켓 여행이 처음이었는데, 컨디션 난조가 있었지만 그래도 적절한 액티비티와 휴양을 모두 잘 즐기고 왔습니다. 혹시 한적하고 고급진 리조트에서 쉬고 싶다면 제가 다녀온 곳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