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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춘천 토박이는 아니지만 예전에 출장으로 2달 정도 춘천에 살았었는데요. 그 이후로 춘천이 좋아져서 종종 놀러가곤 합니다. 춘천 들를때마다 자주 가는 닭갈비 집 3군데 공유드립니다.
통나무집 닭갈비 - 여행코스로 GOOD!
- 위 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이 집은 갈 때마다 항상 대기표를 뽑았는데요. 대기번호가 30번이면 예상시간이 30분정도 입니다. 그치만 굉장히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그리 오래 기다린적은 없어요.
자세한 위치 및 메뉴 정보는 위에서 확인하세요!
항상 오면 시키는 닭갈비와 막국수. 전에 닭갈비+닭내장 1인분씩도 시켜봤는데, 기본 닭갈비가 제일 맛있습니다. 최근 1인분 가격이 15,000원인걸 보니 가격이 좀 오른 것 같네요.
통나무집 닭갈비는 3호점까지 있고 지점들이 다 근거리에 있어요. 가게가 워낙 넓어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회전율도 빠른 편.
특출나게 맛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기본을 참 잘하는 집입니다. 서울 대비 가격도 저렴한데 닭도 실해서 만족스러워요. 가실때는 꼭 닭갈비+막국수+볶음밥 콤보로 드세용.
이 가게 건너편에 '어스17'이라는 카페가 있는데요. 야외에 나가면 빈백에 앉을 수있고 강과 경치를 감상하면서 쉬기 좋습니다. 통나무집 들를 때 항상 세트로 가는 코스입니다.
맛보단 분위기에 가는 편ㅎㅎ 춘천 놀러오시면 야경과 함께 음악 감상하러 가는 공간으로 추천드립니다.
1.5 닭갈비 - 시내에서 가기 좋은 곳
- 위 치: 춘천시 후만로 77 1층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자세한 위치 및 메뉴 정보는 위에서 확인하세요!
닭갈비를 시키면 먹음직스럽게 쌓아올려서 나옵니다. 매번 생각하는게 서울보다 닭이 실한 것 같아요. 가성비도 좋고.
이 날은 4-5인분을 시켜서 거의 철판이 꽉 차네요. 이 집만의 특색이 하나 있다면, 양념맛이 진하고 꾸덕하다는 점입니다.
조금 안 건강한 맛(?) 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ㅋㅋㅋ 양념이 다른 곳보다 좀 센편이라 자극적이고 맛있습니다. 간이 센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1.5닭갈비가 제일 취향저격일 것 같네요.
식사 후에 근교로 드라이브를 가고 싶다면 '구봉산 스타벅스'를 추천드립니다. 시내에서도 가깝고 춘천 경치가 한 눈에 보여서 맑은 날에 오기 좋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R 지점이기 때문에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커피맛을 느끼실 수 있고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요.
토담 숯불 닭갈비 - 철판이 지겹다면
- 위 치: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62
-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자세한 위치 및 메뉴 정보는 위에서 확인하세요!
이 집은 앞서 소개한 통나무집닭갈비랑 가까이 위치해 있는데요. 그래서 숯불이 먹고싶을 땐 토담을, 철판(이라쓰고 볶음밥이라 읽음)이 땡길 땐 통나무집을 간답니다.
가게 웨이팅 줄은 실내/야외 줄로 나눠서 설 수 있습니다. 실내가 연기가 덜 나긴 하지만 이 집을 온 이유는 야외 감성에서 숯불고기를 먹으려고 온 거기 때문에 야외자리 추천!
맛 별로 하나씩 먹어보고 맛있는 걸 더 추가해서 먹는 편입니다. 사이드 메뉴도 종류별로 하나씩 시켜먹곤 해요.
토담숯불닭갈비의 바로 옆집에는 '감자밭'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실 수도 있는 곳인데요. 이 집의 시그니처인 감자빵이 유명합니다.
예전에는 야외가 휑했는데 몇년 새에 예쁘게 정원으로 가꾸어 놨더라고요. 커피랑 감자빵도 먹고 정원도 산책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저녁 드라이브도 하고 오는데요. 레고랜드 가는 길인 춘천대교를 건너면 인적이 드믄 도로가 있습니다. 거기에 잠시 차를 세우고 춘천대교와 레고랜드의 야경도 보고 강도 구경하는 저만의 숨은 스팟입니다.
이 외에도 너무 소개하고 싶은 춘천의 장소들이 몇 군데 더 있는 데 그건 다음 번에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그리고 춘천은 말이죠, 어디가서 드셔도 닭갈비가 맛있을 거에요. 저는 춘천가서 닭갈비 실패해본 기억이 없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춘천여행가실 때 오늘 소개해드린 코스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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