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오션뷰 광안대교뷰

여행 숙소 잡을 때 호텔도 좋아하지만 숙소에서 간단히 홈파티 하고 싶을 땐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지난 2월 기념일 겸 다녀온 부산 2박3일 여행 숙소 후기 올립니다.

 

 

부산 광안리 오션뷰 숙소 가격

 

여행은 2월 중순에 주말끼고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는 운전하기 빡세다고 해서 그냥 KTX 타고와서 부산에서는 택시타고 돌아다녔어요. 

 

 2박 약 28만원

 

숙소는 아무래도 2월이라서 성수기때에 비해서는 좀 더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금토일 기준)

 

 

 

 

 

숙소 위치는 광안리 메인해수욕장 뒤 편에 있습니다. 요즘 핫플인 밀락더마켓이랑 가까워서 구경하고 쇼핑하기도 좋았어요. 출입구에서 공동현관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오피스텔인 것 같더라고요.

 

 

 

부산 광안리 오션뷰 숙소 후기

현관은 중문으로 되어있고 복도를 지나면 침실이 나오는 구조에요. 원룸형 오피스텔인데 호텔 배치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침실에 티비와 테이블이 있고 침대 옆에 유리로 된 옷장이 있어서 캐리어와 짐을 넣기에 공간이 충분했어요. 한 쪽 벽면이 깔끔한 대리석 벽이어서 고급진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침실 모습입니다. 저녁에 찍어서 오션뷰는 안 보이네요ㅎㅎ 사실 오션뷰는 침대에 누워서 바깥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보이고 지금 찍은 쪽은 반대편 건물이 보이는 시야입니다. (하프 오션뷰 정도)

 

제가 이 숙소가 호텔같다고 얘기한 부분은 화장실 때문인데요. 샤워실 들어가기 전에 건식 세면대&화장대가 있어서 일반 가정집 분위기와 달리 정말 호텔에 놀러온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여행내내 돌아다니다 보면 피곤해서 저녁이나 2차는 숙소에서 조촐하게 했는데요. 근처에 와인샵, 횟집 등 편의시설이 다 있어서 먹고 싶은 것들 사와서 먹었습니다.

 

수저, 와인잔, 접시 등 기본 식기류 구비되어 있습니다.

 

공동 주택 · 수영구 · ★4.93 · 침실 1개 · 침대 1개 · 욕실 1개

광안리 부근에 오션뷰 숙소가 참 많은데요. 제가 다녀온 숙소를 궁금해하실 분들도 있을 거 같아서 공유드립니다. 성수기 7~8월 가격 보니 1박 15만원정도 하네요.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횟집도 갔는데요. 가리비 위에 치즈 얹은 조개구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조개구이에 부산 소주 '대선' 한 잔..!

 

제가 부산 여행 간 날은 아쉽게도 비가오고 좀 흐렸습니다만. 부산 여행가시면 스카이캡슐 타러 청사포 쪽 가는 걸 추천드려요. 바다가 보이는 열차타는 재미도 있고 청사포 바다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항상 부산여행오면 거의 해운대나 광안리만 갔어서 시간이 있었으면 청사포에서 더 놀았을텐데 하고 좀 아쉽더라고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얼마 전 친구가 부산여행갔을 땐 예약이 이미 꽉차있어서 못탔다고 하더라고요. 2주 전에는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번 부산여행은 날이 아직 풀리기 전에 다녀온지라 다음번에는 따뜻한 봄에 다시 가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