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전염성 예방방법 (f. 어리굴젓)

재작년에 근처 식당에서 어리굴젓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증상도 모르고 노로바이러스가 뭔지도 몰라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며칠 뒤 그 가게 안내문에 노로바이러스 이슈로 어리굴젓을 제공중단한다는 글이 붙여져 있었던ㅠㅠ 오늘은 노로바이러스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란? 유행성 바이러스 위장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나 겨울철에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오심 및 구토

헛구역질을 하거나 속이 울렁하는 구토 증상이 있습니다.

 

💩 설사

배변 횟수가 하루 4회 이상 또는 묽은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 복통

복부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오한

감기 몸살에 걸린 것처럼 몸이 차갑고 한기가 느껴집니다.

 

🤒 발열

체온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37.8~38.2도이상)

 

 

바이러스 감영 증상은 보통 24시간~48시간 내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3~4일 이내에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탈수 등의 증상을 동반하여 병원에 방문해야 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전염성

특히나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강해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물/액체류의 섭취만으로도 쉽게 전파됩니다. 겨울철 제철 수산물인 굴을 생으로 먹을 경우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위험성이 있는 음식물은 깨끗이 세척하거나 잘 익혀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시 심각한 탈수 증상과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 않을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수의 바이러스 입자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분변-경구로의 전파력, 높은 변이성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염성의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주로 겨울철(11월~4월)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낮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바이러스의 생존과 전파에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겨울철일수록 더욱 더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은?

 

노로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 씻는 습관 기르기

외출전/후, 음식물 섭취 전/후로 항상 손을 씻는 습관은. 다양한 질병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겨울철 굴, 비오는 날 해산물 등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는 얘기가 있죠. 가급적이면 음식을 익혀먹거나 날 것을 먹을때는 각별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 깨끗한 물 마시기

수돗물 보다는 정수된 물을 먹는 것이 질병을 예방해줍니다. 밖에서 생활할 때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거나 타인과 물을 공유하는 행동에 유의하세요. 

 

 

🤒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

노로바이러스는 타인과의 접촉으로도 전염성이 있습니다. 관련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병원에 방문하도록 권유해주세요. 또한 같이 식사한 지인이 노로바이러스에 걸렸다면 각별히 주의하고 몸의 증상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가 겨울철에 위험성이 높은 바이러스이지만 저의 경우 여름철에 젓갈 등의 음식류를 통해서 감연된 바 있습니다. 관련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음식물의 섭취에는 항상 유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